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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001.01.02. MASERINTS도 디지털 공간이다

이 개념설계의 중심은 MASERINTS(Master Agent Synchronizing Experiences, Realities, Interpreting Neural Traces & Shadows) 시스템이다. 그런데, 앞으로 소개될 MASERINTS도 사람들에게 디지털 공간을 제공하게 되는데, 왜 새삼스럽게 Mental Jump와 같은 이야기가 거론되는 것일까?

그것은 MASERINTS는 그저 그런 또 하나의 다른 앱이나 그저 그런 또 하나의 다른 디지털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적어도 MASERINTS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우선 MASERINTS는 디지털 공간을 사람들에게 제공하되 Mental Jump나 전화 비용이나, 인지적인 부담감을 주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실제 삶과 엮어져 그 삶의 흐름 속에 있으려고 한다. 즉, 디지털 공간으로 사람을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MASERINTS에 의해 생성되는 디지털 공간이 사람들의 삶 속으로 엮어져 녹아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면 언뜻 알 수 있겠지만, Mental Jump나 전환비용, 그리고 인지적인 부담감이 최소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MASERINTS의 디지털 공간은 사람의 현재의 삶에서 느끼는 감정의 분위기 혹은 감정 상태에서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른 말로 해서 감정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인데, 여기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기준은 디지털 공간 속 사람의 감정이다. 결국, 갑작스러운 Mental Jump가 발생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며, 이렇게 되면 그런 갑작스러움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는 기회가 적어질 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삶이 평온하면 디지털 공간도 평온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고, 만일 사람이 어떤 일에 집중하고 있다면, 그 사람이 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해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사람이 슬퍼하고 있는데, 엉뚱하게 그 사람과 관련 없는 일로 감정이 폭발하지 않게 할 것이고, 분위기가 차분해지면, 그 차분함을 유지시켜서 혼란이 생기지 않게 할 것이다.

이 말은 사람의 감정 상태와 디지털 공간이 그 Interface의 경계에서 충돌하지 않고 일치되도록 유지한다는 뜻으로 MASERINTS는 이러한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감정의 흐름을 무시하는 앱이나 여느 디지털 공간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그런 앱들은 사람을 앱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MASERINTS는 사람들의 세상에 엮어져 오히려 머물러 있을 것이다. MASERINTS의 디지털 공간으로 사람들이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MASERINTS의 디지털 공간이 사람들의 삶의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그 차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