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LS001.09. 미래 디지털 공간의 출현

MASERINTS의 디지털 공간에 대한 개념적 디자인을 하나씩 구체화해 가면서 Storytelling을 만들어가게 되는데, 모르고 그저 앞으로만 가는 것은 참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어리석은 여정이 될 수 있다. 또 긴가민가한 그런 혼동이 오는 것들은 반드시 조사해서 정체를 알고 가야 다음에 오해가 없는 Storytelling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특별하게 관심이 가는 부분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잠시 시간을 가지고 더 연구조사해 보려고 한다.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기록해가면서 속이 꽉 차게 구성해 가려고 한다.

미래의 디지털 공간과의 상호작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즉 PTS, 넓게 이야기해서 사람들의 삶에 관련된 것이다. 살아 있는 디지털 공간이 나의 삶과 같이 매끄럽게 엮어져 나와 같이 살아간다는 표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두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항상 나를 지켜주고 지원과 도움을 주는 나와 동행하는 친구 같은 동반자가 있다는 것은 오히려 두렵다는 생각보다 든든하다는 생각도 든다.

기술과 관련된 글을 쓰다 보면 가끔 어떤 표현들은 한글로 번역하기가 어려운 것들도 있다. 그런 것들은 잘못 번역하게 되면 다른 뜻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번역하지 않고 가능하면 원어를 그대로 사용하려고 한다.

MASERINTS는 베이스캠프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목표로 각 캠프를 향해 가듯이, 긴 여정을 가면서 MASERINTS의 개념적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 속에서 예상치 않게 조금은 더 연구해 볼만한 것들이 제시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떤 때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할 수도 있고, 또 어떤 때는 사람의 두뇌가 궁금할 수도 있고, 또한 이 여정 중에 잠시 멈춰 서서 영화 시나리오와 같은 환상적인 새로운 Storytelling이 만들어 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굳어져 있고, 덩어리가 되어버린 내 기억들을 분류하고 분리하면서 내 두뇌가 생생하게 움직이는 기분도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주변에 있게 될 상업적인 디지털 공간에 대한 판단과 그들을 대하면서 내가 가져야 하는 자세도 다시 다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내가 디자인할 MASERINTS를 디디고 서서 앞으로 올 미래의 진정한 디지털 세상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맛보기 위함이다.

이렇게 나의 MASERINTS의 디지털 공간 안에서의 여정은 아주 길어질 것 같다. 천천히 가능한 많은 분야를 연구조사 하고 조심스럽게 걸어 가려고 한다. 그래야 완벽한 개념적 디자인 단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혼란스러웠던 내용이 있으면 다시 조사하고 설명을 추가하여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이런 여정을 따라가면 어떤 분야가 되었든지 간에 내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미래의 디지털 세상에 대한 많은 호기심이 어느 정도는 충족되지 않을까?

핵심적이며 많이 사용될 단어나 표현들이 있다. 특히 MASERINTS와 더불어 많이 사용되는 단어나 표현들인데, 다음과 같은 것들이 우선 생각이 든다. 예를 들면, 디지털 공간, 디지털 세상, 미래의 새로운 세상,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혹은 Ubicomp, Calm Technology, Calmness, 차분함, 삶의 여유, Mark Weiser, MASERINTS, DAGENAM, PTS, VPTS, 직접경험, 대체경험, 간접경험, 심리학, 철학, 인류학, 신경과학, Computer Science 등이 있다. 이 명확한 이해 전달을 위한 표현은 MASERINTS의 개념적 디자인이 진행되면서 계속 추가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글에는 MASERINTS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될 DAGENAM이라는 체계가 어떻게 트리거 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DAGENAM은 사람의 두뇌가 하는 일의 극히 작은 부분의 동작에 대해 체계화를 시도한 것이다. 경험 혹은 기억이라는 것에 대해 구분을 하면서 DAGENAM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또 Ubicomp과는 어떤 관계인지, MASERINTS에서는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설명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