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을 어디서나 접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가 담긴 기술을 Ubicomp 혹은 Pervasive Computing이라고 표현한다. 물론 두 가지는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약간 다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Pervasive Computing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모든 대상에 컴퓨터 디바이스가 내장되어 있고 모든 장소에 컴퓨터 디바이스가 있어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을 제공하는 환경으로 간단히 표현되며, 현재 기술의 발전 속에서 서비스 받은 주인공이 널리 퍼져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컴퓨팅 환경 안에 있기 위해 서비스 받은 주인공이 네트워크와의 통신 기능을 가진 소형 컴퓨터 디바이스를 가지고 다니는 방법으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사전에 나와 있는 정의를 보면, ‘Pervasive’는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Spread throughout (Permeate), Become wide spreading among/in the world, countries, places, us, people, society, universe”
혹은
“Existing in all parts of a place or thing; spreading gradually to affect all parts of a place or thing”
그리고 “Ubiquitous”는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Present everywhere, or in several places simultaneously, often (always) encountered (Everywhere)”
잘 생각해 보면, Ubicomp과 Pervasive Computing에 대해 약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Pervasive’라는 표현이 ‘Ubiquitous’라는 의미보다 더 물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Ubicomp의 특징
Ubicomp에는 환경을 구성하기 위한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거론된 예제나 Ubicomp에 대한 핵심적인 개념을 생각해 보면서 Ubicomp 환경이 가지는 특징(1)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로 모든 컴퓨터 시스템이나 컴퓨터 디바이스는 어떤 방법이라도 주변 네트워크에 연결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어느 순간이라도 주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컴퓨터 디바이스는 Ubicomp을 제공하지 않는 컴퓨터로 여겨지게 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주변 네트워크라는 것은 서비스 받은 주인공과 관련된 공간의 주변 컴퓨터 시스템들이나 컴퓨터 디바이스들의 네트워킹을 이야기하며 서비스 받은 주인공이 있을 수 있는 공간이 항상 일정하게 제한된다는 의미도 되지만, 확대해 보면 모든 서비스 받은 주인공들이 이동하고 거쳐가는 모든 곳의 컴퓨터 시스템들이나 컴퓨터 디바이스가 네트워킹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결국 모든 세상의 주변 컴퓨터 시스템들이나 컴퓨터 디바이스들은 네트워크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즉 서비스 받은 주인공이 어디를 가든지 과거에 지나온 모든 곳에서 일어났었던 모든 일에서 획득한 자료들이 서비스 받은 주인공과 같이 다니면서 미래의 서비스를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독립적인 컴퓨터 시스템이나 컴퓨터 디바이스는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길이 없는 것이다.
MASERINTS에서는 서비스 받은 주인공, 즉 PTS의 주변에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화 된 VPTS가 항상 같이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UCA(Ubiquitous Computational Access)는 항상 어떤 순간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개념적 디자인이 되어 있다.
두 번째로 ‘Calm Technology’를 제공해야 하는데, 즉 서비스 받은 주인공이 서비스 받고 있다고 알아차린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서비스가 이미 주어졌거나 주어지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Interface가 제공되어야 하고, 서비스 자체도 눈에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Calm Technology’는 사람들의 생활에 거추장스럽지 않고 사람들이 해야만 하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하고 있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도록 서비스 받은 주인공의 의식에 거스르지 않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결국 이로 인해 시간적 공간적인 여유를 서비스 받은 주인공에게 제공하게 되는 그러한 기술이 된다.
세 번째로 Ubicomp의 특징은 VR과 같은 컴퓨터 디바이스 내부에 갇힌 디지털화된 세계가 아니라 서비스 받은 주인공이 걷고, 일하고 먹고 느끼는 그러한 실제 세상 어디서나 컴퓨팅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컴퓨팅을 사용하기 위해 정보의 전달 방법이나 디스플레이 방법, 그리고 컴퓨터의 모양이나 사용 방법 등에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
네 번째로는 서비스 받은 주인공이 Ubicomp 환경 속에 있을 때 동일한 모든 환경 조건이라도 서비스 받은 주인공의 입장에 따라 서비스 받은 주인공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MASERINTS의 디지털 공간에도 물론 하나의 동일한 공간에 많은 PTS들이 있지만, 각 PTS는 자신만의 개인화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비스 받은 주인공의 정신적인 평안은 육체적인 평안보다 더 중요한데, 주변의 모든 컴퓨터 시스템이나 컴퓨터 디바이스는 서비스 받은 주인공의 주변 맥락을 결정하기 위한 실마리를 잡아내어 제공하려는 서비스를 결정하는 Parameter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급된 각주의 내용
(1) The Computer for the Twenty-First Century, Mark Weiser, Scientific American, pp. 94-10, Sep. 1991, https://www.lri.fr/~mbl/Stanford/CS477/papers/Weiser-SciAm.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