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I(Tangible UI)(1)는 사용자가 물리적 환경을 통해 디지털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UI이다. 초기 명칭은 잡을 수 있는 UI란 의미의 “Graspable UI”였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Tangible UI”라고 사용된다. TUI 개발의 목적은 디지털 정보에 물리적 형태를 부여하여 협업, 학습, 그리고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 사물과 재료를 파악하고 조작하는 인간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지난 수십년 동안, TUI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유형으로 부상했다. 사용자의 지식과 실제 세계와의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하여, TUI는 사람들이 디지털 정보와 상호작용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향상시킬 잠재력을 보여준다(5). 그러나 TUI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TUI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고,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를 더욱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경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TUI 디자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IE(2)(Intelligent Environment)는 임베디드 시스템과 정보 통신 기술을 갖춘 공간으로, 컴퓨팅을 물리적 세계에 도입하고 UX를 향상시키는 상호작용 공간을 조성한다. IE는 컴퓨팅을 원활하게 활용하여 일상 활동을 향상시키는 공간이다. 고도로 상호작용하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원동력 중 하나는 컴퓨터를 진정으로 사용자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는 사실상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Bill Buxton(3)의 핵심 아이디어는 기술이 화면과 디바이스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기술은 주변 환경과 일상에 녹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AR(Augmented Reality)이라는 용어를 오늘날의 AR 안경처럼 카메라 뷰 위에 그래픽을 덧씌운다는 좁은 의미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의미로 사람의 존재, 행동, 그리고 필요에 따라 지능적으로 반응하는 환경이라는 더 넓은 의미로 사용한다. 다시 말해서 무엇인가를 착용하는 것보다 세상 자체가 상호작용하는 것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Bill Buxton은 유비쿼터스 미디어와 반응형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려고 하면 조명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방이나, 필요할 때는 디스플레이처럼 작동하다가 필요 없을 때는 사라지는 벽을 생각할 수 있듯이 환경을 방해하거나 압도하기보다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Mark Weiser의 ‘Calm Technology(4)’ 아이디어와 비슷하다.
Bill Buxton은 기술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기능하려면 인간의 주의력, 생각이 집중되는 순간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의 주의력은 제한되어 있고, 기술이 끊임없이 주의력을 요구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래서 그는 기술이 사람들 의식의 생각이 집중되는 순간의 중심부과 주변부를 오가는 디자인 철학을 주장한다. 때로는 사람들이 기술에 직접 집중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기술은 배경에서 조용히 작동할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AR이 단순히 눈앞에 떠다니는 그래픽이 아니라, 세상을 반응적으로 만드는 전체적인 개념이라는 것이다. Bill Buxton의 Vision은 사람들이 살고 일하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방식으로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스마트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컴퓨터에 적응하는 대신, 컴퓨터가 사람들에게 적응하는 것이다.
Bill Buxton의 글은 AR이란 기술이 사람들의 생각이 집중되는 순간을 빼앗지 않고 조용히 사람들의 능력을 확장해 주는, 반응적이고 도움을 주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디지털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에 관한 것(6)이다.
Ubicomp은 미래의 환상이 아니다. 이미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기술이 점차 뒷전으로 밀려나면서도 여전히 조용히 존재하며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된다는 개념이다. IoT, AI, 고속 네트워크는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이러한 기술은 사람들의 요구에 직관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러한 원활한 통합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컴퓨팅이 보편화되고 가시성이 떨어지면서 개인정보 보호, 보안, 윤리적 문제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Ubicomp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다. 의료, 교육, 도시 기반 시설과 같은 중요한 분야를 혁신하여 사람들의 삶과 인터랙션 방식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 궁극적으로 이 글은 이러한 Vision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안, 자율성, 신뢰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섬세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언급된 각주의 내용
(1) Tangible user interface, 2025, https://en.wikipedia.org/wiki/Tangible_user_interface
(2) Intelligent Environment, 2025, https://en.wikipedia.org/wiki/Intelligent_environment
(3) Living in Augmented Reality: Ubiquitous Media and Reactive Environments, William A.S. Buxton, 2011, https://www.billbuxton.com/augmentedReality.html, https://www.billbuxton.com/Buxton%20Living%20in%20Augmented%20Reality%202020%20Redux.pdf
(4) Designing Calm Technology, Mark Weiser & John Seely Brown, December 1995, https://calmtech.com/papers/designing-calm-technology
> The Coming Age of Calm Technology, Mark Weiser & John Seely Brown, October 1996, https://calmtech.com/papers/coming-age-calm-technology
(5) Tangible User Interfaces: Past, Present, and Future Directions, O Shaer, https://www.nowpublishers.com/article/DownloadEBook/HCI-026
(6) The Invisible Revolution: How Ubiquitous Computing Will Shape Our Future, Daniel Parente,2024, https://medium.com/daniel-parente/the-invisible-revolution-how-ubiquitous-computing-will-shape-our-future-a0fdf1e4ee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