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Monika Kohli의 글 [Context Awareness and Natural Interaction in Ubiquitous Computing(1)]을 가지고 Monika Kohli가 가지고 있는 상호작용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려고 한다.
Monika Kohli는 이 글에서 Ubicomp(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사용자가 기술적인 산출물에 의해 어떤 압박과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보이지 않게 작동하는 어디에나 있는 컴퓨팅으로 정의를 먼저 내리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Monika Kohli는 Ubicomp과 상호작용 관련하여 글의 제목에서 보여 진 것 같이 “상황으로 이루어진 맥락에 대한 자각”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강조했는데, Mark Weiser의 글에서도 말하고 있는 내용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상황으로 이루어진 맥락에 대한 자각
시스템은 사용자의 주변 환경, 사용자의 활동, 또는 주변 디바이스 등 어느 순간에 사용자의 상황과 더 넓게는 주변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요소들을 감지하고 파악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의 작동을 조정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센서라는 컴퓨터 디바이스에 의한 별도의 독단적 결정이 필요하기 보다는, 주변 환경으로부터 수집된 여러 요인에 의해 필요한 정보들이 통합되어 지원과 도움이 결정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요소들이 모아지고 통합된 후에 지원과 도움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인간의 삶을 표현하고, 영향을 줄 수 있는 매개변수가 그렇게 단순하게 몇 개의 단서로 결정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에서 기술과의 상호작용은 기계를 다루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시스템이 작업을 이해하고, 음성, 몸짓 등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것과 실제 결과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라는 표현은 서비스를 받는 당사자의 의식 안에 서비스 자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이것은 사람들의 삶의 흐름이 끊어지는 어떤 흐름의 단절이 필요한 전환으로 이끌 수 있는데, 이로 인한 ‘멘탈점프’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만일 음성과 제스처를 이용한 명령어를 사용한다면, 아직도 ‘사용자’의 주의력을 빼앗는 순간이 있다는 것이다.
만일 MASERINTS의 디지털 공간에서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우선 MASERINTS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야 하는 주인공은 여기서는 ‘사용자’가 아니라 PTS(Person to be served)라고 부른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MASERINTS는 이미 나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알고 있었다. (사실 이 자체도 PTS는 전혀 모르고 있는 것) 어젯밤에 내가 잠 못 이루었다는 것, 오늘 아침에 회의가 있다는 것, 스마트폰 배터리에 충전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비록 사소한 것 같지만 나의 일상적인 삶의 흐름을 만드는 것들에 대해서 MASERITNS는 이미 알고 있었다. 앱을 열거나 설정을 누르지 않아도 MASERINTS는 내 주변 공간을 통해 지원과 도움을 제공한다. 조명이 밝아지고, 커피가 끓기 시작하고, 내가 일정에 대해 궁금한 것을 알고 MASERINTS는 침대 옆 벽, 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조용히 나의 일정을 보여준다.』
위의 시나리오는 MASERINTS의 일부 기능만을 이용한 것으로, 이런 기능들은 이미 많은 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다.
어찌 되었든, 사실은 PTS는 그냥 눈을 뜨니 눈이 가는 침대 옆 벽에 그냥 일정표가 나타난 것이다. 그것이 전부이다. 나머지는 모두 MASERINTS가 가지고 있는 시나리오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PTS의 현 상황이 삶의 흐름을 끊지도 않고, 의식적인 전환을 이끌어야 하는 생각이 집중되는 순간을 빼앗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일상처럼 살아갈 뿐인 것이다.
여기서 “커피가 끓기 시작”이란 부분도 만일 MASERINTS가 내가 커피를 직접 내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면, MASERINTS는 커피를 알아서 준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과정은 내가 직접 하고 싶고 즐기는 삶의 흐름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그 순간 나의 삶의 모습에 맞춰 조정된다. 이것이 바로 MASERINTS에서 제공하는 집사 같은 동반자인 디지털 공간이 나를 지원하고 돕는 방법이다.

언급된 각주의 내용
(1) Context Awareness and Natural Interaction in Ubiquitous Computing, Monika Kohli, 2012, https://www.ijcsit.com/docs/Volume%203/vol3Issue6/ijcsit2012030639.pdf